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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자유게시판

얼마 남지 않은 봄방학,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새로운 해가 시작된 지 벌써 두 달이나 지났습니다. 2월도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이쯤 되면 학생들의 겨울 방학이 끝나고, 새로운 학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봄방학이 시작되는데요. 이러한 봄방학을 바라보는 아이들과 부모님의 시선은 사뭇 다릅니다. 봄방학은 보름 남짓 이어지는 짧은 기간이지만, 새학년 새학기를 눈 앞에 두고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랍니다. 방학이 끝나기 전에 놀고 싶은 아이들의 바람과 새학기를 알차게 준비시키고 싶은 부모님들의 희망을 한꺼번에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은데요. 봄방학기간 동안 놀이와 학습, 두 마리 토끼를 확실히 잡을 수 있는 ‘방학 캠프’라면 가능합니다. 새학기를 앞두고 학생들이 여러 친구들과 어울려 재미있게 즐길 수 있고, 많은 것들을 얻어갈 수 있는 봄방학 캠프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새학기, 새로운 목표를 세울 수 있는 '새학기준비 JUMP UP 캠프'


<출처 : 인성스쿨 공식 홈페이지>


새로운 학기를 앞둔 요즘, 많은 학생들이 새로 사귀어야 할 친구와 새로운 환경, 공부에 대한 두려움에 많은 걱정을 앞세우고 있을 텐데요. 이러한 두려운 마음을 없애고 자기 자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새학기 준비 캠프가 있습니다. EBS와 국가인증 프로그램 운영기관 인성스쿨이 공동 주최하는 ‘새학기 준비 JUMP UP 캠프’인데요. 새학기를 맞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목표와 동기부여가 필요한 봄방학시즌에 참가할 수 있는 캠프 프로그램입니다. 대인관계 향상, 학급회장 도전하기, 자기주도학습 공부습관, 목표설정, 시간관리 등의 교육과 여러 가지 체험 활동을 통해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동기부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해요. 초등학교 3학년 학생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한 이 캠프는 3박 4일의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캠프에서 새로 만나게 되는 친구, 선생님들과 마음을 여는 시간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캠프의 여러 가지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고 하는데요. 특히 캠프 선생님과 학생의 개별상담 및 멘토제 실시로 친밀한 유대관계를 쌓을 수 있게 하고, 지루한 이론교육보다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즐거운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해 적절한 학습과 즐거운 추억이 공존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해요. 캠프 2일차에는 새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적극적인 태도에 대해 교육하고, 모의로 회장선거를 진행해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답니다. 이 프로그램은 발표력 향상을 위한 1분 스피치와 자기 PR 훈련, 회장선거 공약 설정 및 연설문 작성하기 등을 교육하고, 아이들이 직접 회장선거에 출마해 선거 운동 전략을 세워 연설문을 발표하고 투표하는 방식으로, 효과적인 교육과 직접적인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답니다. 매해 새학기를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새학기에 대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게 도와주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새학기 준비 JUMP UP 캠프' 바로가기->

일정 : 2013년 2월 24일 (일) ~ 2월 27일 (수) 3박 4일

대상 : 초등학교 3학년 ~ 중학교 3학년

장소 : 강원도 동서울 레스피아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딱! '해피투게더!! 축구Day Camp'


추운 날씨 탓에 신체 활동이 저조해지기 쉬운 겨울∙봄방학 기간 동안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 놀며 축구를 배울 수 있는 축구 캠프가 진행됩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를 배출한 아시아축구아카데미가 주최하는 ‘해피투게더!! 축구Day Camp’는 축구를 통해 방학 동안 신체 활동이 부족한 어린이들의 체력 증진과 협동심, 정서발달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지역 학교들과 연계해 보다 폭 넓은 아이들의 참여를 도왔고,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스포츠 교육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자녀는 참가비를 면제해준다고 합니다. 이번 축구 캠프에는 아시아축구아카데미 소속 전심 지도자 4명이 직접 아이들을 지도하게 되는데요. 축구 놀이는 물론이고, 현재 아시아축구아카데미에서 실시하는 유소년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해요. 축구 기술에 대한 실전 교육과 함께 축구에 관한 상식퀴즈대회, 나만의 축구팀을 구성해보는 축구토론회 등 다양한 실내외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고 합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1학년에서 5학년 학생으로 총 50명을 지원받고 있고요. 2월 12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합니다.


아시아축구아카데미는 손흥민 선수를 키워낸 아버지 손웅정씨가 총 감독을 맡고 있는데요. 기본기를 중심으로 한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은 국내를 비롯한 유럽 명문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죠. 지난 1월에 손흥민 선수와 재능기부 협약을 맺어, 손흥민 선수와 함께 유소년 축구 발전과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해요. 또한 이번 축구 캠프를 계기로 축구 저변확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해피투게더!! 축구Day Camp' 바로가기->

일정 : 2013년 2월 22일 (금) ~ 2월 23일 (토) 2일간

대상 : 초등학생 1학년 ~ 5학년 

장소 : 한림대학교



조선 선비의 삶과 철학 속으로, ‘안동∙영주 역사캠프’


<출처 : 신명 나는 문화학교 공식 홈페이지>


요즘 아이들은 역사 하면 그저 주요 과목에 밀린 암기과목 정도로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단순한 지식으로만 배우기 때문에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느낄 수도 있죠. 하지만 역사는 모든 학문의 기본이 되는데요. 성적이나 입시 위주의 역사 교육이 아니라 역사 유적지에 직접 찾아가 답사하며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배울 수 있는 살아있는 역사 교육을 실천한다면 역사를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대안교육기관인 신명 나는 문화학교에서 진행하는 ‘안동∙영주 역사캠프’로 아이들에게 역사에 대해 알려주는, 보다 유익한 봄방학을 보내게 하는 건 어떨까요?


안동 하회마을과 영주 소수서원 속에 담겨있는 유구한 역사 속으로 떠나는 이 캠프는 조선시대 사람들의 삶과 철학을 찾아가는 역사 캠프입니다. 안동 하회마을을 답사하면서 조선시대 양반들의 삶과 백성들의 삶을 비교해볼 수 있고요. 탈 문화를 배우고 직접 경험하면서 옛 사람들의 익살과 풍자, 해학에 대해 배울 수 있답니다. 의상대사가 창건한 부석사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을 방문해 둘러보는 시간도 있고요. 이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 가옥과 절의 구조, 형태, 서원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할 수 있다고 해요.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알찬 교육내용이 담긴 프로그램으로 우리 조상들의 삶과 희로애락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안동∙영주 역사캠프 바로가기->

일정 : 2013년 2월 20일 (수) ~ 2월 22일 (금) 2박 3일

대상 : 초등학교 3학년 ~ 중학교 2학년

장소 : 안동 하회마을, 부석사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원주 곤충마을 캠프 프로그램'


입춘이 지나고 바야흐로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따뜻해진 날씨가 봄이 점점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는 것 같은데요. 따뜻해져 가는 날씨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직접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캠프가 있답니다. 농림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교육체험 학습장 ‘원주 곤충마을의 캠프 프로그램’인데요. 1박 2일과 2박 3일 프로그램으로 나뉘어져 있는 곤충 체험 캠프는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곤충 채집과 함께 곤충 OX 퀴즈, 토속음식 맛보기, 고전놀이 체험, 천연염색 체험 등 도시에서는 쉽게 체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활동들을 즐길 수 있답니다. 원주 곤충마을 캠프 프로그램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답니다. 


'원주 곤충마을 캠프 프로그램' 바로가기->

일정 : 상시

대상 : 가족 또는 개인 단체, 법인 단체

장소 : 원주 곤충마을



방학기간 동안 입시캠프와 학습캠프 등이 성행하고 있지만, 어린 학생들을 위한 캠프는 친구들과 즐기는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 캠프 마저 주입식 교육의 연장선이 되어서는 안되겠죠. 여러 체험활동을 통해 많은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고, 마음을 다스리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방법을 찾으며 더 나아가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에게 알맞은 공부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캠프를 선택해 참여하게 하는 것도 아이들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얼마 남지 않은 방학, 그리고 새롭게 시작될 새학기 준비를 다양한 캠프와 함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