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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에 있어서/석선선생님 저 새 세상의 주인들(대산출판사)

새 세상의 주인들 - 제3장 신선들의 음식 13

 

오늘날 세상은 처음에 하나님께서 차려 주신 식탁을 버리고 인간들이 새로 만든 식탁으로 인하여 의사나 환자가 모두 같이 죽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대 의학은 그것을 알지 못하고 있으며 또한 알려고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저 임시 방책만 연구하다가 죽을 뿐 그토록 쉬운 근본 치료에는 귀를 기울이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옛부터 “돼지고기는 잘 먹어야 본전 찾는다.”란 말이 있습니다. 돼지고기가 가지고 있는 병균은 아무리 끓이고 끓여도 죽지 않고 따뜻해서 더 좋다고 하는 병균들이 있습니다. 그 병균들이 몸 속에 들어오면 ‘이제야 내 세상이다.’라고 얼마나 잘 번식하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암병, 창병, 문둥병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돼지고기를 먹는 것은 일득백실이 아니라 한 가지도 얻지 못하고 만 가지를 다 잃어버리는 무득만실입니다.
성서에 이천년 전에 예수께서 생선을 잡수신 기사가 나오나 오늘날에 와서는 강과 바다가 모두 다 오염되어 독물로 변했으므로 생선도 우리의 식물로 부적당합니다. 왜냐하면 생선들을 먹으면 인체에 질병만 일으킬 뿐만 아니라 어떤 고기는 맑고 깨끗한 물에서 잡았을지라도 멀리 오염된 곳에서 이미 독을 머금고 왔으므로 사람들이 먹자마자 식중독을 일으켜 죽도록 하는 고기도 있습니다. 이 마지막 때는 생선 역시 새 세상의 신선들에게는 전혀 부적당한 것입니다.
지금은 온 세계의 바다가 다 오염이 되어 생선도 못 먹을 때가 되었습니다. 고기를 끊고 생선을 끊으면 영양 부족에 걸릴 것 같지만 오히려 고기 먹고 생선 먹는 사람이, 혈관이 막혀서 영양 전달이 안 되므로 살만 찌고 병까지 걸리는 것이지 고기를 끊는다고 영양 부족에 걸리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 구약 때 고기를 먹으라고 하셨는가? 하나님께서는 에덴 낙원에서 노아 홍수 직전까지는 결코 고기를 먹으라고 하신 적이 없으셨습니다. 노아 홍수로 인하여 채소와 과일이 전멸되어 먹을 것이 없게 되자 하나님께서는 임시 대책으로 노아와 그 가족에게 부정한 짐승이 아닌 정결한 짐승만을 골라서 그 고기를 식물 대신 먹으라고 임시 허락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홍수 후 이스라엘 백성 2백만 명을 모세가 인도할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음식으로 고기를 주지 아니하시고 만나만 내려 주셨습니다. 그러나 애굽의 고기 가마 곁에서 고기에 인 박인 백성들이 고기를 달라고 원망하며 아우성을 치므로 하나님께서는 마음에 없으신 고기를 할 수 없이 허락하셨던 것입니다. 고기를 먹는 것은 절대로 하나님의 계획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도 자녀들을 기를 때에 자녀들이 해로운 것을 억지로 달라고 울며 떼를 쓸 때에는 부모들은 견디다 못하여 마음에도 없는 해로운 것을 주어 버리듯이 우리 하늘 아버지께서도 그러하셨습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고기를 달라고 얼마나 울며 원망했는지 모세가 죽을 지경에까지 이르렀던 것입니다. 모세가 죽을 지경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서 고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신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고기가 우리의 식물로 얼마나 부적당한 해로운 음식이라는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하소연하였습니다. 「그들이 나를 향하여 울며 가로되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라 하온즉 … 주께서 … 나를 죽여 나로 나의 곤고함을 보지 않게 하옵소서」(민 11:13-15) 하니 하나님께서는 “내가 그들에게 고기를 주되 「코에서 넘쳐서 싫어하기까지 일개월 간을 먹게 하시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 중에 거하시는 여호와를 멸시하고 그 앞에서 울며 이르기를 우리가 어찌하여 애굽에서 나왔던고 함이라」(민 11:20).” 하나님께서 메추라기를 구름떼같이 들어부어 주셨습니다. 이로 인하여 고기를 탐하던 백성들은 「고기가 아직 잇사이에 있어 씹히기 전에 여호와께서 백성에게 대하여 진노하사 심히 큰 재앙으로 치셨으므로 … 탐욕을 낸 백성을 거기 장사함이었더라」(민 11:33,34).
이리하여 수많은 백성들이 고기를 탐하다 죽게 되었고, 죽지 않고 살아 남은 자들은 고기를 먹음으로 말미암아 질병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고기는 하나님께서 금한 식품이고 우리 몸을 병들게 하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저희의 요구한 것을 주셨을지라도 그 영혼」과 몸들은 「파리하게」(시 106:15) 되었더라.


 

ps:대산 출판사 석선선생님 저 "새 세상의 주인들"은 www.doalnara.com 에서 만나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