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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에 있어서

산막이길 또 하나의 추억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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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책임제 이모님들이 모였습니다. 
이틀은 기도모임을 하고 오늘은 근처의 아름다운 산막이 길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비가 약간 오긴 했지만 그래도 산막이 올레길을 걷기에는 최상의 날씨였습니다. 

돌나라의 왕발 되신 사모님과 작은 발 되신 이모님들의 모습이 
왜 그렇게 아름답고 빛이 나던지요.

해가 없어도 그분들의 얼굴에 빛만으로도 세상이 밝게 느껴집니다. 

입구에 간판이 보이시죠?

우리나라 기술로 최초로 만들었다는 괴산 수력발전소 상류를 따라 올레길을 만들었는데
관광객이 그렇게 많다고 합니다. 
가까운데 이런 곳이 있으니까 좋네요. ㅎㅎ
취재기자가 두 명이나 운이 좋게 따라갔답니다. 
이제부터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소개를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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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들처럼 줄을 세우시고는 인원체크를 합니다. 
얼마나 웃음들이 많으신지... 
정리가 잘 안돼네요. <모두 모두 시끌 시끌 행복한 웃음>

인원체크가 끝나고 산막이 길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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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기자가 뒤에 계신 분들 촬영하다가 
약간 늦었더니....
누군가 열심히 그네를 타고 계시네요.
누구실까요?

잠시 그네를 타시고 내려오셔서는 
"아이고 대장 노릇도 쉬운 게 아니네요! ㅎㅎㅎ"
라고 하시네요.

시작부터 느낌이 좋네요. 
사모님의 재치에 가족님들은 웃음보가 
터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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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 훈련처럼 흔들다리를 건너는 코스가 있네요.
약간은 무섭기도 해요.
그런데 이모님들이 얼마나 잘 건너시는지....
여유시던데요!
사모님도 여유롭게 건너시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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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걷다가 
이젠 배를 타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배를 마흔 몇 명만 탈 수 있고 몇 명은 탈 수가 없다고 합니다. 
무게로 달아서 타면 우리는 가벼워서 충분하다고 승무원과 우기기도 했는데
인원제한이 있어 배 영업이 취소된다고 합니다. 

우린 모두 가벼운데.... 말이죠....
세상은 이렇게 비합리적인 일들이 많네요.
만약에 코끼리만 한 사람들이 40명 타면 어떻게 될까요?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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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할 수 없이 몇 분의 이모님들과 이별을 하게 되었답니다.
이별의 부산 정거장이 이곳에서
재현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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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화이모님 중국 다녀오신 패션으로 털썩 주저앉아
에고 땀을 놓고 계시네요.

그러다가 '잘 가세요! "라는 노래까지 부르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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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안에서는 특별 이벤트로 사모님의
아이패드 촬영이 있었답니다. 
사모님과 촬영을 하려면 사모님 아이패드에 먼저 사진을 찍혀야 하는.....
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나 행복한 순간들이 
빵빵 터졌답니다. 

함께 하셨던 분들만 알고 있는 행복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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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취재기자의 사진들입니다. 
이렇게 행복한 표정들을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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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알레르기가 있으신 이모님들 때문에
더 행복했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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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뱃놀이 여행은 끝이 나고
또 다음 코스로 이동합니다. 

산막이 길은 동해바다 모양을 상상하며 
독도와 울릉도를 만들어 놓고 
동해를 항해하는 것처럼 설명을 하기도 했답니다. 

모자를 쓰시고 먼저 걸어나오시는 울진이모님
포스가 보통이 아니십니다. ㅎㅎㅎ

모두 모두 행복한 산막이 길 여행을 마치고 이제는 점심식사를 맛있게 하시고
수영장으로 가신다고 합니다. 

취재기자들은 남자들이라 취재를 금지당했답니다. 
수영복 입으신 화려한 모습들은 뵐 수가 없네요.


아주 오랜만에 모임을 갖게 되신 돌나라 왕발 되신 이모님들....
매우 의미 있는 모임이었다고 합니다. 
각 마을의 어려운 점들을 이야기하고 
서로 도울 수 있는 방법들.... 그리고 아름다운 형제들에 대한 자랑...
어려운 형제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

그리고 더욱더 발이 되어 섬길 수 있는 지혜들을 모으고 함께
나누기로 했답니다. 

언제나 멋진 천국의 주인들.... 책임제 이모님들 화이팅!

<돌나라 닷컴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