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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에 있어서

모태 안식교인의 고백!

| 지명진
 
 
저는 모태 안식일 교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안식일교가 참하나님의 교회인 줄 알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가면서 교회는 점점 세속화되어 가고 있고 저의 신앙생활은 말이 아니었습니다. 품성의 변화는커녕 모든 것이 짜증스럽고 교회에 가는 것도 싫었고 삶의 회의까지 느끼면서 하나님을 믿으면 행복하다는데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보다도 더한 영혼의 고통 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싶었지만 도저히 그렇게 살 수도, 노력할 힘조차도 없었습니다. ‘이렇게 살다가 예수님 재림하시면 어떻게 될까?’ 생각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너무도 먼 거리에서 헤매고 있었기 때문에....
 
그러던 중에 친구 어머니를 통해서 석선 선생님의 복 받는 날(안식일)말씀과 자녀교육말씀 테이프를 전해 받게 되었습니다. 그날부터 남편과 함께 석선 선생님의 말씀을 듣기 시작하였습니다. 안식일을 더럽히고 범하는 죄악에 대해서 야단을 치시는데 얼마나 마음이 시원하고 야단맞는 것이 너무 합당하였고 잘못을 깊이 깨닫게 되면서 저의 마음은 기쁘고 깨우침 받게 된 것이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제가 지킨다고 지킨 안식일은 지킨 것이 아니었고 오히려 범하고 더럽히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나의 영혼이 왜 이렇게 곤고하고 품성이 변화되지 않는 이유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죄를 죄라고,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바르게 지적해 주시고 바른길로 인도해 주시는 석선 선생님이 너무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그때 저는 미국에서 간호사로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안식교에서는 간호사들과 의사들 그 외 의료직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전부 안식일에 일을 하면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안식일을 범하는 것이라고 말해 주는 사람이나 목사님은 한 분도 안 계셨습니다.
 
그러나 석선 선생님의 말씀을 영접하고 나니 이렇게 안식일에 일하면서 지키는 것이 과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일까?’ 의문이 일어나면서 정말 너무 오래간만에 골방에서 조용히 하나님께 무릎을 꿇었습니다. “가르쳐 주신 대로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고 싶습니다, 인도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안식일에 병원에서 일하는 것이 아무래도 마음에 걸렸습니다. 아무리 환자를 돌본다고 하지만 그날 나는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고 있었고 병원에서 일하면서 안식일을 거룩히 지킬 수가 없었습니다. 그것은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는 마음이 굳게 들었습니다. 그러면 안식일에 버는 돈을 전부 선교연금으로 드리면 안식일 지키는 것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스쳐지나갔습니다.
 
그러나 곧 단순하게 하나님 말씀을 순종해야지 내 머리를 굴려서 타협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이야기하고 바로 병원에 가서 간호과장을 만나서 안식일을 지켜야하기 때문에 매주 토요일을 쉬게 해 달라고 이야기를 하였더니 매 주일은 쉬게 해줄 수 없고 2주에 한 번씩 토요일에 쉬게 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매주 토요일에 쉴 수가 없다면 사표를 내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나왔습니다.
 
그때 우리 가정의 상황은 남편은 대학에서 공부를 마치고 아버님의 권유로 한의과대학에 다시 들어가서 공부를 하고 있었고 한 살 조금 지난 딸이 하나 있었습니다. 제가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안식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거룩하게 지켜야 한다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기로 결심했고 그래서 사표를 내고 왔다고 남편에게 이야기를 하였더니 잘했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남편이 얼마나 고마운지 좋은 남편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래도 가정을 돕기 위해 안식일을 거룩히 지킬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저에게 일자리를 구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를 드리고 조간신문의 구직난을 읽어 보았습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할 수 있는 감독간호사(supervisor)를 구한다는 광고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기도를 드린 후 전화를 걸고 찾아갔습니다. 이력서를 제출하고 인터뷰를 하는데, 앞서 여러 명이 지나간 상황이고 필요 인원도 한 명이기 때문에 검토 후 연락하겠다고 소식을 기다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나오면서 말하기를, 한 가지 부탁이 있는데 "나는 이 자리를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면서 찾고 있노라.""그러니 당신도 만약 하나님을 믿으신다면 사람을 뽑기 전에 하나님께 먼저 기도하시고 뽑아 주실 수 있느냐?"고 하니 자기도 하나님을 믿는다고 그렇게 하겠노라고 하며 환히 웃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에 연락을 준다던 사람이 한 주일이 거의 다 지나가는데도 아무 소식이 없었습니다. 소식이 없으니까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닌가?’ 하는 마음이 살짝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안식일을 짓밟고 범했을 때는 나의 마음과 영혼이 어두웠고 신앙생활이 지겨웠고 기도도 하고 싶지 않았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기 위해 직업도 포기하는데도 이토록 마음과 영혼이 행복하니, 이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다.’라는 확신이 왔습니다.
 
그러다 일주일이 지난 뒤, 아침 일찍 병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직도 우리 병원에서 일하기를 원하느냐?"고 그러면 오늘 병원장이 만나기를 원하니 병원장과 면담을 하러 오라고 하여 면담을 하였습니다. 물어보는 것은 단지 "왜 우리 병원에서 일하기를 원하느냐?"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기 위해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면서 일할 수 있는 이 직책을 택했노라."고 대답을 하니 바로 환하게 웃으면서 "같이 일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축하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감독 간호사(supervisor)로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보수도 전보다 더 많았고 일하는 시간도 좋았고 금요일에는 일을 하지 않기 때문에 안식일 준비하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게 좋은 직장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그런데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갑자기 무슨 이유인지 같이 일하던 간호과장이 해고를 당했습니다. 그때 병원장이 저를 불렀습니다. 간호과장 자리가 공석이니 간호과장으로 일해 달라고 그래서 처음에는 거절을 했습니다. "나는 외국인일뿐 아니라, 간호과장의 경험도 없으니 할 수 없다."고 그래도 "우리가 도와줄 터이니 맡아달라."고 사정을 하여 간호과장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그때 제 나이 28세에 평 간호사가 갑자기 미국인 간호사들 몇 십 명과 보조 간호사들을 모두 지휘하는 간호사들의 최고가 된 것이었습니다.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기 위해 겨우 평 간호사 자리를 사표 낸 것 하나밖에 없는데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높이 보상해 주시는지 정말 황공하여 몸둘바를 몰랐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저로 인하여 영광을 얻으셨으면 하나님도 자기로 인하여 저에게 영광을 주시리니 곧 주시리라.”는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한 진리라는 것을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부부는 진심으로 기뻐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영광 받으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얼마 있지 않아 우리 부부는 석선 선생님의 말씀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들을 수 없는 하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나의 친아빠라는 이제까지 들어 보지도, 생각지도 못했던 놀랍고도 기쁜 최고의 희소식을 들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친딸이라니 세상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나의 영혼에 기쁨의 맥박이 쿵쿵 뛰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러면서 지난날 나의 생애 가운데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기적적으로 모든 일이 잘 해결되었던 것 등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하나님이 나의 친아빠가 되셔서 늘 보살펴 주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친아빠는 나의 마음의 고통과 슬픔과 눈물을 다 아셨기에 나를 이 말씀의 초장으로 인도해 주셨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석선 선생님은 조용조용히 하나님의 말씀만 대언하시는데 어느새 나의 모든 문제들은 하나씩하나씩 다 해결이 되어 가고 있었고, 고통과 근심과 눈물은 다 사라지고 기쁨과 행복과 감사가 샘솟기 시작하였습니다.
 
세미나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얼마나 행복한지 정말 발이 땅에 닿지 않고 공중에서 걷는 것만 같았고, 기쁨과 행복과 감사는 흘러넘치고 있었습니다.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의 마음이 흘러나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나는 정말 새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주 최고 행복자가 되었습니다.
 
나를 낳아 주시고 길러 주시는 친아빠께서는 죽은 나의 몸과 영과 혼을 살리시기 위해 말씀 세미나로 인도해 주셨고 당신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5:25)는 말씀대로 나의 영혼을 살려 주셨고 친아빠 품에 안겨 사는 행복한 새 삶을 시작하게 해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석선 선생님을 따라온 지 28년이 되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당신의 생애로 보여 주시고 들려주시면서 우리를 인도해 주시는 석선 선생님이 너무 좋고, 친아빠의 사랑이 너무 좋아 끊임없는 감사와 행복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나의 생활에 한 번도 후회나 회의나 실망이나 낙담에 빠져 본 적도 없었고, 친아빠의 사랑과 돌보심 안에서 어떤 일을 당해도 항상 감사하고, 기뻐하고, 기도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저와 같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싶어도 그렇게 살지 못해 몸부림치며 고통 중에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석선 선생님의 말씀 세미나에 꼭 참석하셔서 저와 같은, 아니 저보다 더 큰 행복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심판 날에 우리가 정죄 받게 되는 것은 어떤 교파, 어떤 교주를 따라가서 오류에 빠졌다고 해서 죄로 선고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진리임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늘에서 주신 기회(참성령을 받을 수 있는 하나님의 섭리의 기회)를 등한시한 사실 때문에 죄로 끝날 것이다.”는 말씀처럼 지금 하늘이 주시는 구원의 기회를 꼭 잡으셔서 구원받으시고 영생하시는 최고의 행복자가 되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