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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에 있어서

동아일보에 나온 하나님은 나의 친아버지 기사를 읽고나서

동아일보 12월 27일자  "하나님은 나의 친아버지"라는 기사가 나갔다.

이것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하여서 그대로 검색을 해보았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하나님을 믿노라고 하는 한기총에서 왜 그런 기사를 냈느냐고 동아일보에 항의를 했다는 것이다.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해보았다.

 

세계에서 제일 부자였던 록펠러에게 어떤 기자가 질문했습니다. '회장님 어떻게 해서 이렇게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었습니까?' 그러자 록펠러는 '나는 우리 어머니께서 남겨주신 유언대로 산 것 뿐인데, 하나님의 축복을 이렇게 많이 받았습니다.'
  그때 기자들이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그 유언의 내용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록펠러가 공개한 어머니의 유언은 다음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첫째, 하나님을 친아버지로 섬겨라.
  둘째, 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섬겨라.
  셋째, 오른쪽 주머니에는 항상 십일조를 준비해 두라.
  넷째, 원수를 만들지 말라.
  다섯째, 예배를 드릴 때 항상 앞자리에 앉아서 드려라.
  여섯째, 항상 아침에는 그 날의 목표를 세우고 하나님께 기도하라.
  일곱째,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반드시 하루를 반성하고 기도를 드려라.
  여덟째, 남을 도울 수 있으면 힘껏 도우라.
  아홉째, 주일날 예배는 꼭 본 교회에서 드려라.
  열 번째, 아침에는 제일 먼저 말씀을 읽어라.
  이와 같은 어머니의 유언을 그대로 지킨 가난한 소년 록펠러는 훗날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었습니다.

 

신앙을 하는 사람이라면 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른다.

이 땅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고있지만 아무나 아버지라고 부르지 않는다.

크게는 진짜 낳은 아들이나 혹은 수양아들이 되어야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른다. 

아무나 보고 아버지라고 부른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아이들은 아버지를 아빠라고 부른다. 어떤 이는 아버님, 어떤 이는 친아버지,

어떤 이들은 아바, 다 자기 취향대로 부른다.

그렇다고 어린 아이가 아빠라고 부른다고 누가 비웃지 않는다.

오히려 정겹게 들릴뿐이다.

아빠든, 아바든, 아버지든, 친아버지든 다 아버지라는것이다.

어떻게 부르든 그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아버지든, 친아버지든, 아빠든, 아바라고 부르든

한가지 명백한 사실은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라는 사실이다.

다른 말로 말하면 하나님과 나는 부자(혹 부녀)지간이라는 것과 같은 것이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면서

하나님은 나의 친아버지라고 하는것을 부인한다면

나의 존재는 어디에 있는것인가?

나는 거짓말쟁이가 아닌가?

그렇다면 차라리 하나님을 하나님 아버지라고 부르지 말든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른다면

나도 또한 하나님이다는 사실이다.

소의 아들이 소가 되고

사람의 아들이 사람이 되고

하나님의 아들은 하나님인것이다.

 

이런 간단한 것을 외면하고

자기들의 생각이나 교리나 관습에 의해서

무조건 아니라고 한다면

나는 과연 어디서 왔을까?

 

다시 한번 나라는 존재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