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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에 있어서

돌나라 한농 석선 박명호 선생님의 시 오늘 하루만 승리하라

오늘 하루만 승리하라


오늘 최대의 승리를 거두었다.
온 하늘 우주 앞에 나는 외치노라
이토록 영광스런 승리 오늘 거두었으니
내일 사단이 최악을 몰고 오는 것
나에게는 아무 상관이 없다.

 

오직 친아빠는 나에게 오늘 하루만 주셨거늘
아빠가 주시지 않은 내일과 나는 아무 상관이 없다.
.오직 오늘 전쟁의 승리는 나의 영원한 승리
영원히 하늘의 기록에 남아 있을 나의 영원한 승리이다.

 

오늘마다의 전쟁에서 참패한 사단은
내일의 승리 망상만을 꿈꾸며 달아나고 있지만
나는 오늘마다의 전쟁에서 알찬 승리를 거두어 왔다.


밤에는 친아빠 주신 침상에서

무한한 행복을 그리면서 잠을 이룬다.
내일과는 아무 상관없는 몸과 마음으로
행복한 잠을 잔다.

 

아 나에게 오늘 단 하루만 주신
나의 친아빠께 감사하노라
.그리고 오늘 하루 사단을 넉넉히 이길 힘과 능력을 주신
아빠께 감사하노라.

 

나 또한 오늘 하루의 승리의 월계관을
친아빠께 온전히 바치노라
할렐루야!

- 마 6:34, 시 11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