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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한국 생활/한국 생활이야기

금융신종사기 파밍(Pharming), 예방법!

 

 

금융사기가 갈수록 진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어난 금융사기사건의 개요를 보면 과연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황당한 것들이 많습니다. 창원시에 사는 이모 씨는 지난달 10일 저녁 8시 집에서 컴퓨터 즐겨찾기에 등록해 둔 은행 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 보안 승급이 필요하니 금융정보를 입력하라는 안내 문구를 보고 금융거래 정보를 모두 입력했습니다. 나중에 통장을 확인하다보니 황당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은행계좌에 있던 7,200만 원이 증발해 버린 것입니다!

 

 

 

 

금융신종사기 ‘파밍(Pharming)’, 어떻게 당하게 되는 것인가?

 

‘파밍(Pharming)’은 새로운 피싱 기법의 하나로 이 수법을 사용하는 금융 사기범들은 정상 경로로 은행 사이트에 접속해도 미리 준비된 가짜 사이트로 연결하는 악성코드를 불특정 다수의 컴퓨터에 배포하는 금융사기입니다. 악성코드에 감염된 컴퓨터 사용자들이 사이트에 접속하면 앞서 봤던 이 씨의 사례처럼 ‘보안등급을 높여야 한다’는 거짓문구를 보게 됩니다. 사용자들이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보안카드 번호, 주민등록번호 등 공인인증서를 재발급 받는데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그 정보는 고스란히 사기범들에게 전달됩니다. 사기범들은 이렇게 입수한 개인정보로 피해자 계좌에서 돈을 인출하는 거죠.

 

 

[파밍의 루트]

 

이와 유사한 사례로 '스미싱'(Smishing)은 이용하지도 않은 카드 대금 결제 예정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사람들을 유인합니다. 이를 확인하려는 사용자가 전화를 걸어오면 결제 취소를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라고 한 뒤 그 정보를 이용해 계좌에서 바로 돈을 인출해버리는 사기 수법입니다.

 

이 두 사례의 경우 우리가 너무나 자주 이용하는 것들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직접 은행에 가기 어려운 직장인들은 손쉽게 은행 사이트에 접속하기 마련입니다. 공인인증서만 갖고 있으면 이체나 잔고확인이 쉽다는 허점을 노린 사기입니다. 스미싱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현금보다는 카드를 이용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카드정보를 알아내 계좌에서 인출하는 방식이죠. 

 

 

 

금융신종사기 ‘파밍(Pharming)’, 예방법!

 

 

우선, 백신프로그램으로 컴퓨터를 보호하고 유해사이트에 접속하지 않는 것입니다. 파밍에 감염되는 주원인은 컴퓨터의 백신프로그램을 무력화시키는 악성코드에 감염되었기 때문입니다. 악성코드를 검색하고 치료해주는 백신 사이트에 접속하여 검사를 하게 되면 컴퓨터 곳곳에 숨겨져 있던 수 십 개의 악성 코드 파일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것이 문제의 요인입니다. 이런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꼭 지켜야 합니다.

 

 

 

 

[파밍예방법 - 철저히 숙지하세요!]

 

 

 

 

 

파밍 예방 프로그램 ‘파밍캅’  - 적극 활용!

 

 

 

[ C드라이브에서 파밍사이트 노선이 감염됐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파밍 사이트로 의심된다면 위 사항에 따라 바로 조치!]

 

 

파밍캅은 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가짜 금융기관 사이트로 연결하는 악성파일 예방 프로그램을 만들어 어제 14일(목)부터 홈페이지에서 배포하고 있습니다. 경남경찰청 사이트 www.gnpolice.go.kr 에 접속하면 메인 페이지에서 바로 다운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 위 사진을 클릭하면 경남지방경찰청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파밍캅 적용*

 

다운로드 받으면 압축파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압축파일을 풀면 파밍캅이라는 파일이 뜨는데요. 그것을 적용하면 위험요소를 발견하는 프로그램이 돌아갑니다. 이렇게 바로 적용할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해 금융사기에 적극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