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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남성보다 더 열심히 운동해야 살을 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8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미주리대 연구진은 여성은 다이어트와 피트니스 모두에서 남성과 같은 결과를 얻으려면 더 많은 운동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여성은 20% 이상 더 많이 운동을 해야 남성과 동일한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조사를 위해 가벼운 당뇨병을 알고 있는 비만 남녀 75명을 상대로 16주간 에어로빅을 하게 했다. 이후 각각의 몸무게와 혈압, 심박 수 등을 측정했다.
그 결과, 남성은 운동 뒤 정상 상태로 회복하는데 시간이 짧게 걸렸지만 여성은 회복 속도가 느렸다. 뿐만 아니라 남성은 몸무게가 여성보다 더 많이 감소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성인 남성의 근육량이 여성보다 상대적으로 많으며 남성은 근육이 지방보다 높은 대사율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남성은 휴식 때에도 여성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태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미주리대 질 케날리 교수는 “운동은 남녀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여성의 높은 당뇨병 사망률도 연관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아이닷컴 장원수 기자 jang7445@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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