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애락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한도전 등산 100일 42일차 무한도전 등산 100일 42일차. 구정명절이라, 나도 명절증후군인가? 어제 어디 갔다오고 컴 작업하느라 늦게 잤더니 오늘은 아침 늦게까지 잠을 잤다. 덕분에 등산도 8시에 했다. 요즈음 날마다 오르는 산이지만 여전히 나에게는 날마다 새로운 과제이다. 날마다 새롭게 한걸음씩 내디뎌야 정상을 향해 올라갈 수 있기때문이다. 정상을 향해 가는 걸음에는 오불고불도 있고, 경사진 데도 있고 여러가지 길들이 있다. 그 길들을 통과해야 정상에 오른다. 나의 삶 또한 같지 않을가? 날마다 주어지는 하루라는 평범한 일과지만 날마다 새롭게 맞이하게 되는 하루, 이 하루가 모여서 일년, 일생이 되버린다. 일상의 길에서 회비애락이 있겠지만 오늘도 즐겁게 그 길을 향해 간다. 어차피 가는 길, 즐기며 누리며 가고싶다. 새해 모두.. 더보기 무한도전 등산 100일 35일차 오늘이 입춘이란다. 엊그제가 겨울인것 같은데 벌써 봄의 소리가 들려오네. 그러고보기 새해 들어 무한도전 등산 100일이라 하며 등산 시작한지도 삼분의 1이 지나갔다. 밤새 내리던 눈비가 조금 작아진다. 우산을 들고 집을 나선다. 산에 조금 올라가니 나무때문일가?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것 같다. 우산을 버려두고 그대로 오른다. 생각처럼 길이 미끄럽다. 올라갈때도 여러곳에서 미끄러진다. 은근 걱정이 된다. 하산할 때 말이다. 다행히 하산할 때에는 염려했던것보다 덜 미끄러진다. 조심스럽게 내려온다. 산을 오르다보면 대자연의 웅장함속에 어느새 모든 것 잊어버리고 그 속에 어린아이로 돌아가게 된다. 모든 슬픔도, 고통도, 눈물도, 아픔도, 기쁨도, 즐거움도 모두 다 버리고 단순한 어린아이로 돌아간다. 그래서 산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