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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무한도전 등산 100일 - 37일차 밤새 내리던 비가 새벽에는 눈으로 변한다. 양지에는 다 녹고 음지에는 눈이다. 무한도전 등산 100일 37일차 날이다. 시간이란 놈은 참 잘도 간다. 등산길부터 눈이 쌓여있다. 많이 쌓여있지 않아서 그런지 길이 미끄럽지도 않고 좋다. 정상을 향해 올라간다. 조금씩 내리는 눈을 맞고 올라가면서 보니 어둠속에 나무들이 소복이 단장을 하고있다. 마음 같아서는 찍고싶다. 하지만 어두컴컴한 시간이라 마음뿐이다. 저 멀리 보이던 마을 불빛도 보이지 않는다. 사색하면서 조용히 산을 오른다. 하루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도 말이다. 희망찬 하루가 시작이 된다. 모두들 힘을 내세요. 더보기
무한도전 등산 100일 25일차 시간이 잘도 간다. 벌써 25일이다. 무한도전 등산 100일도 25일차이다. 오늘부터 추워진다고 감기 조심하란다. 날씨는 영하 5도, 체감기온은 영하 10도이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더 추운 것 같다. 아니, 춥다고 하는 생각때문일가? 바람이 점점 세게 분다. 산 정상을 향하여 올라갈수록 말이다. 거대한 바람이 마치 나를 삼키려고 하는것 같다. 조심스럽게 올라가본다. 마침내 정상에 오른다. 저 멀리 불빛이 보인다. 거대한 대자연속에서 나의 존재는 무엇일가? 바람에 휘청거리는 자신을 바라보면서 인간의 무기력을 느껴본다. 그러면서도 잘난체하는 인간의 한계도 말이다. 오늘도 조용히 명상하면서 산을 오르고 내린다. 그리고 힘차게 달려간다. 아름다운 미래를 위하여. 참 나는 복이 많은 사람이구나 하는 행복감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