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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컴퓨터관련

카카오톡 PC버전 출시, 채팅 기능에 주안점



▲ 카카오톡 PC버전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카카오는 20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PC버전인 '카카오톡 PC'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용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선보이게 된 카카오톡 PC는 지난 3월부터 베타테스트(CBT)를 진행해 참가자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특히 카카오톡 PC는 친구목록, 채팅창 등과 같이 채팅에 필요한 핵심 기능에 중점을 뒀다. 이와 더불어 채팅창 투명도를 조절하고 알림 음원을 다양화했다. 프로필 편집 기능도 추가했으며 PC 스크린샷을 붙여 넣기로 즉시 전송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모바일 카카오톡과 카카오톡 PC에서 친구이름이 같도록 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카카오톡 PC도 카카오톡과 마찬가지로 한 번에 10장까지 보낼 수 있고 한 장당 최대 9MB 크기까지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하나의 카카오 계정으로 최대 5대 컴퓨터에서 인증할 수 있다. 하지만 2대 이상 컴퓨터에서 함께 사용할 수 없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 PC 정식 버전을 기다리셨던 사용자들이 더 편히 카카오톡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파일 전송, 폰트 설정 등은 하반기에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사전 예약 신청제를 통해 카카오톡 PC를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26일부터는 카카오 홈페이지에서 별도의 신청 없이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