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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에 있어서/가르침과 교훈들

창기 십자가 상담일기 4 - 감격스러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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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너무 감격스러운 날이다.

<하나님이 나의 친아버지라>는
하늘의 특종이 동아일보를 통해 세상에 울려퍼진 날이다.
‘과연 이 놀라운 사실을 접한 사람들에게서 어떤 반응이 올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어떤 기사가 나가도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좋아서 전화하는 사람, 따지러 전화하는 사람.
굵은 목소리의 어린 남학생에게서 전화가 왔다.

첫 마디가 “신성모독죄라고 하며 다윈의 진화론을 무시해도 됩니까?
옛날 뼈들이 발견되고 진화했다는 증거가 확실한데….”
“그럼, 학생은 원숭이가 인류의 조상이라고 생각하세요?”
“네, 원숭이가 조상이지요.”

“그러면 조상님을 잘 모셔야지
어떻게 조상님을 동물원 우리에 가둬놓고 과자부스러기나 주나요?”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진 학생은
 “이렇게 광고나 내고 할 일이 없으면….” 하면서 전화를 끊어버린다.

원숭이나 아메바 자식이 아니고
하나님의 친자식이라고 진짜 신분을 찾아 줘도
사단에게 얼마나 세뇌가 되었는지
화를 내면서 원숭이의 자식으로 남아 있겠다고 돌아가버린다.

 

 

이번에는 젊은 여자에게서 전화가 왔다.
“동아일보를 보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신교인인데 여태까지 사람도 동물과 똑같이 창조된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문을 보고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 기쁨으로 약간 흥분된 목소리였다.

“하나님이 우리를 낳아 주신 친아버지시라는 것을 확실히 알았습니다.
이 글을 쓰신 분이 누구신가요? 목사님이세요?”

“선생님께 너무 감사하다고 꼭 전해 주세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친아버지를 찾아 주신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가 꼭 전달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열망이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