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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에 있어서/가르침과 교훈들

[石仙 선생님의 가르침] 자녀 교육

자녀 교육

 
 石仙 선생님은 자녀 교육의 중요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가르치고 있다.
 “이 세상에서 자녀 교육처럼 귀중한 교육 사업은 없습니다. 이 세상 모든 어린이들의 평생을 가늠하는 최초의 교사는 부모요,그 부모들의 교육에 따라 모든 자녀들의 운명이 달렸기 때문입니다. 모든 자녀들의 운명이란 곧 모든 인류의 운명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인류의 운명은 이 자녀 교육에 달려 있으므로 부모들의 어린 자녀들에 대한 교육이란 얼마나 귀중한지 말로 다 할 수가 없습니다. 이 세상 부모들이 자기들의 품안에 있는 자녀들을 선하게 잘 교육시켜서 세상에 내보낸다면 그 자녀들이 세상에 나가서 선한 감화를 끼침으로 말미암아 세상은 아름답게 달라지는 것이요, 이 세상 부모들이 자기들의 자녀들을 잘못 교육시킬 때에는 그 자녀들이 세상에 나가서 끼친 악한 감화로 말미암아 세상은 또한 악하게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자녀 교육이란 온 세상의 운명을 결정하는 교육으로서 어느 학교 교육보다도 제일 귀중한 교육 사업인 것입니다. 만약 이 세상 부모들이 자기들의 자녀들을 잘 교육시켰더라면 이 세상은 이토록 급속히 죄악으로 멸망하는 세상이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렇게 자녀 교육의 중요성에 관하여 가르치시면서도 “나는 자녀 교육에 대해서 가르치는 사람이라고 해서 자녀 교육에 완전히 성공한 사람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실패했다고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나는 현재 자녀 교육에 성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라고 말씀하시는 石仙 선생님은 슬하에 1남 2녀의 자녀들을 교육하면서 자녀들에게 최고한 사랑과 존경을 받으시는 아버지셨다.
 이렇게 직접 자녀들을 양육하셨기에 石仙 선생님의 자녀 교육은 이론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그릇된 길로 가던 많은 청소년들을 바른길로 인도하실 수 있으셨다. 교육계의 수장(首長)인 교육부총리가 전주에 있는 한농 예능학교를 방문해서 감탄해 마지않았던 학생들의 교육은 바로 이러한 石仙 선생님의 가르침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石仙 선생님의 자녀 교육 방법은 다음과 같다.
 “자녀들의 교육은 모태에서부터 시작하여야 하며 아기가 아직 어려서 무엇이 잘하는 일인지 무엇이 잘못하는 일인지 선악을 분간하지 못할 때에는 무조건 복종하도록 일방적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아이가 좀 더 자라서 6~7세 이상 10여 세가 되는 경우 무슨 잘못을 했거나 꼭 벌을 받아야 할 잘못을 저질렀을 때에 부모는 평소와 똑같은 조용한 음성으로 아이에게 다가가서 자기가 한 일이 잘한 일인지 잘못한 일인지 조용히 묻고 서로 따질 것입니다. 두 번씩이나 사랑으로 용서해 주고 타일렀는데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세 번째나 또 일부러 반복하여 잘못을 범하는 아이들의 경우 역시 첫 번째와 두 번째와 똑같이 조용한 음성으로 방에 가서 무릎 꿇고 앉아 있도록 하되 처음보다 두세 배 정도 더 오래 앉아서 반성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조용히 다가가서 침착하게 잘못을 뉘우치게 한 후에 스스로 몇 대 맞을 것인가 결정하게 하여 회초리로 종아리를 쳐야 합니다. 매를 치고 난 뒤든지 일단 징계가 끝난 뒤에는 자녀들에게 넘치는 사랑으로 위로해 주고 싸매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징계를 받은 아이들이 그 징계가 끝나자마자 반드시 부모를 더욱 좋아하며 진심에서 우러난 사랑으로 엄마 아빠를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성공한 징계로서 아이들은 착한 아이가 될 것이고 가정은 행복한 가정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石仙 선생님의 가르침으로 교육을 받은 많은 아이들은 장성하여 사회를 밝게 만들어 주고, 오늘날 붕괴되어 가는 학교 교육에 희망을 갖게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