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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작년 GDP 7.8% 성장

中, 작년 GDP 7.8% 성장
http://hljxinwen.dbw.cn   2013-01-18 14:29:29
 
 

  (흑룡강신문=하얼빈)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이 지난해 7.8%의 경제성장을 거뒀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18일 발표했다.

  국가통계국은 이날 작년 4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7.9%에 달했으며 이에따라 연간 성장률은 7.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중국이 애초 목표했던 7.5%를 소폭 뛰어넘은 것이며 시장의 예측치와도 일치한다.

  중국의 연간 경제성장률이 8% 이하로 떨어진 것은 1999년 7.6%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중국은 연간 600만명 이상인 대졸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도시로 몰려오는 농촌 인구를 흡수해 사회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최저 8% 의 경제성장이 필요하다고 판단, 8% 이상 성장률을 거두는 이른바 `바오 바(保八)정책을 고수해왔으나 작년에 `바오 바'에 실패했다.

  통계국은 작년 유럽 채무위기, 미국 경제 부진 등 대외경제의 악재로 인해 경제성장률이 낮아졌지만 중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산업별로는 1차 산업이 4.5%, 2차 산업은 8.1%, 3차 산업은 8.1% 각각 성장했다.

  중국의 작년 고정자산 투자액은 36조4천835 위안으로 전년에 비해 명목 기준 20.6% 증가했다. 이는 중국이 경제부양을 위해 사회기반 시설 등의 투자에 주력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작년 수출액은 2조489억 달러로 7.9% 성장했다. 수입은 1조8천178억 달러로 4.3% 증가했다.

  이에따라 교역액은 3조8천667억 달러로 6.2% 늘었다. 이는 목표치인 10%에 크게 못미친 것이다.

  중국의 광의통화(M2) 잔액은 작년 12월말 현재 97조4천200억 위안으로 1년전에 비해 13.8% 증가했다.

  중국의 인구는 작년 말 13억5천400만명이며 도시인구 비중은 52.57%에 달했다. 도시화율은 1년전에 비해 1.3%포인트 상승했다.

  작년 중국의 사회 소매판매액은 20조7천167억 위안으로 명목기준 14.3%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