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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습관이 참 무섭다

습관이 참 무섭다.

오죽하면 세살때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고 할가.

 

컴을 만난지 십수년이 지나갔다.

다른 제품은 몰라도 컴만은 유독 HP를 고집한다.

삼성도 좋고 LG도 좋지만 말이다.

이유는 단순했다.

중국이나 해외에서 살면서

컴을 만날때 서비스가 안되었기때문이다.

지금은 중국도 다른 나라도 삼성이 많이 홍보가 되었고

서비스센터도 많이 생겼지만

노트북에서만큼은 그때 그랬었다.

그것이 습관이 되어서

오늘도 컴만은 꼭 이 제품을 선호하게 된다.

 

해외생활도 마찬가지인것 같다.

한국이나 해외에서 생활하면서도

우리는 알지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습관에 의해서 생활하게 된다.

자기가 자라난 환경에서 배운 사고방식과

거기에 익힌 습관들말이다.

 

그런데 사실 이것이 때로는 백해무약이라는 것이다.

중국과 해외, 한국은 엄연히 다르다.

문화도, 생활도, 습관도 말이다.

여기는 중국이 아닌 한국이다.

비록 이곳이 우리의 고국이긴 하지만

아직도 이 나라는 우리에게 너무 생소하기에.

고로 우리의 모든 생활패턴을 여기에 맞출 필요가 있다.

그들이 생각하고 판단하는 기준에 의해서

우리도 생각하고 판단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생활이 재미가 있고 행복해지기때문이다.

 

아쉽게도 주위와의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자신만의 테두리안에서, 관습안에서 살아가기에.

그러나 스스로 이 테두리를 깨치고 나와

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살아나가야 한다.

어차피 나도 이 땅을 밟고 사는 일원이니까.

인정하든, 인정하지 아니하든지 말이다.

 

습관을 버리고 새롭게 시작해보라.

그러면 당신의 해외생활 또한 행복하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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