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종대왕함
대한민국 최초의 이지스함.
2004년 9월 건조를 시작하여 2007년 5월 25일 진수하였다.
360도 전방위를 감시하는 스파이-1D 이지스 레이더와 각종 미사일, 기관포로 3중 방공망을 구축한다.
최대 1000km 떨어져 있는 항공기나 미사일을 찾아낼 수 있고, 900개의 목표물을 동시에 추적할 수 있다.
현존하는 함정 가운데 방어력이 가장 뛰어나다.
'꿈의 함정' 또는 '신의 방패'라고도 불린다.
세종대왕함의 진수로 한국은 미국, 일본, 스페인, 노르웨이에 이어 5번째 이지스함 보유국이 되었다.
세종대왕함은 미국의 주력 이지스함인 알레이버크 급 구축함보다 10%나 더 크고, 일본의 최신형 아타고 급 보다 조금 더 크다. 성능도 미국의 이지스 구축함을 제외하고는 가장 뛰어나다.
알레이버크 급이나 아타고 급의 수직발사기는 96개인데 비하여, 세종대왕함은 이보다 32개 많은 128개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는 함대지 크루즈 미사일 '천룡' 32말과 대잠 미사일 '홍상어' 16발 등 국내에서 개발한 한국형 수직 발사기 48개가 포함된다.
2. 충무공이순신함
2002년 5월에 진수된 한국 최초의 4.000톤급 구축함.
한국형 구축함 사업인 KDX-ll 사업으로 건조된 첫 번째 구축함이자, 한국 최초의 4000토급 구축함이다.
대우조선해양(주)이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하여 2002년 5월 22일 진수하였다.
무장은 함대함 유도탄인 하푼미사일, 중거리 함대공 유도탄 SM-ll, 대 유도탄 램, MK-41 수직발사 시스템, 근접방어무기체계 골키퍼, 5인치 함포 1문, 슈퍼 링스 대잠헬리콥터 2대 등이다.
대함.대공.대잠 작전 등 입체적인 현대전 수행 능력과 중거리 대공 방어 능력을 지닌 구축함으로, 한국 해군의 원해 작전 능력을 높인 구축함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 함대공 유도탄은 사정거리가 185㎞에 달해 중장거리에서 가해 오는 적의 항공 위협으로부터 구축함 자체는 물론, 함대까지도 방호할 수 있다. 그 밖에 지휘통제 및 사격통제 장비, 무장 및 탐지장비 등 모든 자료를 상호 공유해 작전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는 실시간 자동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출처] 세종대왕함과 충무공이순신함 (이순신네트워크) |작성자 충효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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