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등산

무한도전 등산 100일 214일차

 

8월의 첫 금요일이다.

밖에서는 밤새 비가 내리다가

이제는 보슬비로 변했다.

산으로 향한다.

무한도전 등산 100일 214일이다.

 

산은 여전하다,

다만 비가 오니 어둡다.

길에는 거미만 줄을 치고

하루살이가 맞이한다.

 

산을 오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느끼는

우리의 삶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

이런 저런 생각으로 오늘도 산에 오른다.

 

샤워하고나니 기분이 좋아진다.

이제 또 전진하자.

포기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