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5월 15일,
일명 스승의 날이다.
감화가 깊은 날이기도 하다.
무한도전 등산 100일 135일차다.
산으로 향한다.
날씨가 정말로 더워졌다.
이젠 반팔로 등산해도 되니까말이다.
뻐꾸기가 노래하고
많은 종류의 새들이 노래를 하고
들풀들이 반겨주고
산이 반겨준다.
나무잎은 얼마나 빨리 자라고
산은 얼마나 녹음이 짙어지는지
날마다 가도 날마다 다르다.
이것이 내가 날마다 오르는 산인가싶다.
스승의 날 맞이하면서 생각이 깊어진다.
교육자출신인 나지만 현실을 바라보면
정말로 저절로 한숨이 나온다.
이 시대에 진정한 스승은 없을가?
오늘날 교단에 얼마나 많은 참 스승이 있을가?
무너지는 교권, 추락하는 권위,
사라져가는 미래의 아름다움,
아, 오늘만큼은 정말로 권위를 되찾고
참된 스승의 모습을 가졌으면 좋겠다.
'나의 이야기 > 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한도전 등산 100일 137일 (0) | 2013.05.17 |
---|---|
무한도전 등산 100일 136일차 (0) | 2013.05.16 |
무한도전 등산 100일 134일차 (0) | 2013.05.14 |
무한도전 등산 100일 133일차 (0) | 2013.05.13 |
무한도전 등산 100일 132일차 (0) | 2013.0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