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썸네일형 리스트형 <웰빙뉴스>충격, 화장품의 불편한 진실... 두여성은 결국 얼굴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했다. 둘은 범법자가 아니다. 파렴치범은 더더욱 아니다. 멋내기 좋아하고 아름다움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대한민국 여성일 뿐이다. 이들의 죄라면, 오직 화장품 업계에 종사하며 알게 된 화장품의 폐해를 세상에 드러내 알린 ‘내부 고발자’라는 것이다. 폭로 이후 업계 반응은 갈렸다. 상업적으로 이들을 이용하려는 쪽과 의도적으로 무시하려는 쪽. 이들이 아직은 얼굴을 공개할 때가 아니라고 결정한 이유다. 중앙대 의약식품대학원 석사 과정(향장미용 전공)에 재학 중인 구희연·이은주씨. 두 사람이 (거름 펴냄)을 써야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1년 전이다. 대학 졸업 직후 입사한 유명 화장품 회사에서 5년간 교육 업무를 하던 시절만 해도 이은주씨(31)는 ‘화장품 마니아’였다. 화장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