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본능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려대 생명공학부 이철구 교수 주장 “가장 유력한 수명 연장 방법은 소식” 영원히 살고 싶은 사람의 욕망은 수천 년 인류의 역사와 맞닿아 있다. 과연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노화를 막고 젊음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할까? 우리가 알고 있는 수많은 '젊어지는 방법'은 얼마나 효과가 있는 것일까? 이철구 교수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내놓았다. ◆ 태반 주사, 회춘 주사… 아무 소용 없다 '사람은 결국엔 늙고, 죽는다.'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다. 하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늙기를 거부한다. 죽음 앞에서는 처절하게 살고 싶어 한다. 인류가 이룬 눈부신 의학의 발전은 사실 '죽음을 최대한 늦추기 위한' 투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많은 사람이 바라는 생명 연장의 꿈. 과연 가능한 얘기일까? 고려대 생명공학부 이철구 교수는 20년 넘게 노화생물학을 연구하고 있다. 1999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