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어느덧 가는것 같고
따스한 봄이 오는듯 하네요.
등산하면서 갑자기 석선선생님
참고 견디면 시가 떠오르네요.
참고 견디면
어둡고 캄캄한 밤 후에는
광명한 아침이 오고
춥고 떨리는 겨울 후에는
따뜻하고 화창한 봄이 오듯이
핍박과 죽음 후에는
반드시 행복한 영생의 날이 오나니
어두운 밤에 탄식하다 죽은 새같이 되지 말고
추운 겨울 못 견디어 얼어 죽은 나무같이 되지 말고
어두운 밤을 넘기고 광명한 아침에 노래하는 새같이
추운 겨울 이기고 화창한 봄날에
꽃 피고 열매 맺는 나무와 같이
그대, 이 핍박과 죽음의 고통 굳세게 견디어
이제 오는 신천지에서
무궁한 행복과 자유와 영생을 누려 보시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