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도 가고 코끝에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3월입니다. 하지만 봄바람이 불어오는 이맘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를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는데요, 미세먼지나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기관지염과 천식 등을 일으키는 모래바람인 황사에 어떻게 해야 잘 대비할 수 있을까요? 피부질환, 알레르기성 결막염, 호흡기 질환 등 황사로 인해 자그마치 200만명 이상이 병원을 찾는다고 하네요. 언제부터인가 연례적으로 찾아오는 천덕꾸러기 황사! 이젠 걱정만하며 무방비로 있지 마세요. 약간의 주의만으로도 황사로 인한 불편함과 피해를 줄일 수 있답니다. 폴리씨가 질환별, 상황별 황사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1. 황사 때문에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 황사는 중국대륙이 건조해지면서 고비사막, 타클라마칸사막 등 중국과 몽골의 사막지대 및 황하 상류지대에서 불어옵니다. 주로 사막지대에서 불어오기 때문에 모래성분인 규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을뿐만 아니라 중국 공업지역을 지나면서 카드뮴, 납, 알루미늄, 구리 등의 유해물질 및 중금속이 포함됩니다. 그런데 눈에 잘 보이지 않아 질환을 앓고 난 뒤에야 피해를 실감하게 되는데요, 주로 어떤 질환들이 나타날까요? [황사때문에 생기는 질환 - 알레르기성 결막염/호흡기 질환]
황사기간에는 한 사람이 흡입하는 먼지의 양이 평상시의 3배에 이르고, 몸에 들어가는 금속성분은 종류에 따라 2배에서 10배까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도점막 자극, 호흡곤란, 기침발생, 기관지염 등을 일으키고 천식까지도 나타나게 만든다고 하는데요, 기존에 천식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는 황사가 치명적일 수도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눈이 가렵거나 따갑고 충혈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이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비염의 빈도가 높아지고요, 얼굴 및 몸에 발열, 발진, 부종 등의 피부질환도 발생합니다.
2. 생활 속에서 황사에 대처하는 방법!
생각만 해도 걱정이 되는 황사로 인한 질환들! 가까이 다가오지 못하도록 생활 속에서 대비를 철저히 해야 되지 않을까요? 황사에게 빈틈을 내주지 않도록 방어막을 촘촘하게 짜보도록 해요~! ^^
1) 실내에서 (집/사무실/학교 등) [황사에 대처하는 방법 - 창문닫기] 첫째, 집과 사무실의 창문을 꼭 닫아주세요.
황사예보가 발생 할 때는 집과 사무실의 창문이 잘 닫혀졌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황사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풍지 또는 안 입는 옷가지 등으로 창문 틈을 막아줍니다. 황사는 미세입자이기 때문에 창문 틈 사이로 쉽게 들어올 수가 있어요.
[황사에 대처하는 방법 - 수분 보충]
둘째, 수분이 중요해요!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빨래 및 젖은 수건 등을 널어 실내의 적절한 습도를 유지시켜 주시고요, 물이나 차를 자주 마셔 주변 환경과 몸이 건조해 지는 것을 막아주세요. 수분이 충분하지 않으면 황사로 인한 질환들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답니다.
[황사에 대처하는 방법 - 농수산물은 물로 깨끗하게 세척]
셋째, 먹거리는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식품은 외부공기에 노출되지 않은 포장된 상품을 되도록 구입해 주시고요, 황사에 노출되었을지 모르는 채소, 과일, 생선 등의 농수산물은 물로 충분히 씻은 뒤 섭취하세요. 더불어 중금속을 해독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챙겨 먹는 것도 좋겠죠? ^^
▶ 황사가 있는 날 먹으면 좋은 음식 2) 외출할 때 황사가 심한 날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는 게 좋지만 그게 마음처럼 쉽게 되지는 않지요. 꼭 나가야 된다면 준비를 해서 나가도록 하세요.
[황사에 대처하는 방법 - 외출시 안경착용]
첫째, 몸에서 가장 민감한 눈을 위해 보호안경 착용해 주시고요, 평소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분들은 황사가 있는 날만큼은 안경을 써주세요. 또 인공누액(인공적으로 만든 눈물)을 휴대하여 황사로 눈이 불편할 때 사용해 주세요.
[황사에 대처하는 방법 - 방진마스크/황사마스크 착용] 둘째, 마스크, 긴소매 의복, 위생용기 등을 준비하여 황사가 몸과 접촉하거나 몸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최소화 하는 게 필요합니다. 특히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보다는 식약청의 인증을 받은 방진마스크(황사마스크)를 착용하여 중금속과 미세먼지 흡입을 막는 게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 꼭~ 기억해 주세요!
<식약청이 인증한 방진마스크(황사마스크)>
*방진마스크 : 0.3㎛까지 걸러줄 수 있는 산업안전공단검정 2급 이상 성능을 가진 마스크 [황사에 대처하는 방법 - 입보다는 코로 숨쉬기/천식환자는 기관지확장제 휴대]
셋째, 천식환자는 기관지확장제를 휴대하여 응급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써 주시고요, 입보다 코로 숨을 쉬도록 하세요.
이밖에도 외출을 하고 귀가할 경우 옷을 잘 털고 집안에 들어와야 합니다. 옷에 묻는 황사와 같이 귀가하는 건 금물! 들어오자마자 가급적 샤워를 하며 몸에 붙은 황사와도 작별해 주세요~! ^^
3. 황사는 사람만 괴롭히지 않는다? 황사발생 시 자동차 관리법!황사는 사람에게만 영향을 끼지는 게 아닌데요, 전자장비, 항공기, 자동차 등의 고장에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일상에서 사람들이 발이 되고 있는 자동차의 경우 먼지가 쌓이면 부품들이 손상 되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데요, 황사철 자동차 관리법에 대해서도 폴리씨가 알려드릴게요~! [황사에 대처하는 방법 - 자동차 창문을 닫고, 흡입공기 조절레버 조정하기] 자동차를 운전할 때는 창문을 닫고 흡입공기 조절레버를 외부의 공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조작해 놓는 것이 필요한데요, 특히 차 안은 닫힌 공간이라 내부에 황사가 있으면 호흡기에 바로 영향을 줄 수가 있어요.
[황사에 대처하는 방법 - 자동차 창문을 닫고, 흡입공기 조절레버 조정하기] 황사에 모래성분이 많다는 건 다들 아시죠? 그래서 자동차 표면에 붙은 먼지들을 그냥 닦으면 자동차 표면이 손상될 수가 있습니다. 되도록 부드러운 소재로 닦거나 정비소에서 고압호스를 이용해 털어 낼 수 있도록 하시고요, 와이퍼 등은 워셔액을 충분히 뿌려준 뒤 닦아주도록 하세요.
마지막으로 자동차에서 폐기능을 담당하는 에어필터(에어클리너)를 한 달에 1~2회 정기적으로 청소해 주시는 게 필요합니다. 에어필터는 외부 공기의 이물질을 깨끗하게 걸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황사가 발생하는 계절에는 자주 청소해 주면 미세먼지와 중금속 등의 오염물질 흡입을 막을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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