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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자유게시판

걷는다는 것은 참 좋은 운동

'다비드 르 브르통'의 산문집걷기 예찬의 첫 대목이다

 

"걷는다는 것은 자신을 세계로 열어 놓는 것이다.

발로, 다리로, 몸으로 걸으면서

인간은 자신의 실존에 대한 행복한 감정을 되찾는다.

발로 걸어가는 인간은

모든 감각기관의 모공을 활짝 열어 주는 능동적 형식의

명상(瞑想)에 빠져 든다."

 

어디론가 정처없이 떠나고 싶은 본능과 가장 잘 들어맞는

걷기는, 운동이기에 앞서 쾌감이고 설렘이다.

걷기는 삶의 의욕을 북돋우고,

뇌를 자극하여 살아 있음을 온몸으로 느끼게 해 준다.

 

하루에 1시간 정도 걷는 사람은 '만병'을 잊고 살 수 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일단 걷는 운동부터 시작할 일이다.

몸이 찌뿌드드해도 걷고, 자신감을 잃어도 걷고,

마음이 울적해도 걷고, 누군가에게 화가 나도 걷고,

고민이 일상을 잠식해 들어와도 걷고,

인간관계가 꼬인다고 여겨지는 순간에도 일단 걷기에 나서 보라,

수많은 음악과 시와 소설이 걷는 동안에 창작의 '모티프'를 얻었다.

 

인류의 역사를 바꾼 획기적인 발명품도

걷는 동안에 그 착상을 얻은 경우가 많다.

 

세상을 향해

우리의 '미래'를 향해, 지금 한 걸음을 옮겨 보자!

 

 

=< 에너지 충전소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