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銀’이지만 눈부셨던 ‘여왕의 진가’ 전력을 다했다. 그렇기에 순위는 관계없었다. 연기를 끝낸 김연아는 허리를 숙이며 피로감을 드러냈다. 그 얼굴이 자연스레 누그러졌다. “실수 없이 마무리 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였다고 본다” 이 종목 사상 세번째 2연패가 무산됐어도 웃는 얼굴이었다. 프리는 지난 올림픽 여왕의 진면목이 발휘됐다. 풍부한 감정표현, 계산된 정확한 몸놀림. 단지 처음 2연속 3회전 점프의 득점은 소트니코바를 뛰어 넘었지만 스핀과 스탭 등에서 차를 보이며 자신이 가진 소질인 표현력을 보는 연기점수에서도 거의 대등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과는 완전히 다른 마음가짐으로 소치에 임했다. 지난 올림픽에서는 아사다 마오(浅田真央)와의 라이벌 대결을 제압했다. 올림픽 후 국내에서는 자신을 따르며 스케이트를 시작한 ‘연아키즈’로 불리는 스케이터.. 더보기 F-4자격취득 기술교육등록기관의 과대 또는 허위광고에 대한 제재 안내 더보기 무한도전 등산 100일 415일차 무한도전 등산 100일 415일차다. 흰 눈이 가득한 가운데 오늘도 산으로 향한다.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어느덧 봄의 기운이 온 천지에 가득한 것 같다. 생명들이 잠자던 겨울산에서 오늘 여러 마리의 새들이 울부짖는 소리를 들었다. 늘 오르던 산에서 올해 들어 처음 듣는다. 그러다보니 어느덧 겨울이 가고 봄의 기운이 오는것 같다. 이제 파릇파릇 풀들도 보이고 버들강아지도 이곳저곳 보인다. 행복한 봄의 시작이 될것 같다. 더보기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6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