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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자유게시판

비오는 날에 나는

비오는 날에 나는 그리운 사람이 되고 싶다.

방울방울 빗방울처럼

아련한 사람이 되고 싶다.

 

비오는 날에는 나는 꽃잎이 되고 싶다.

아름다운 향기 훠날리며

고요히 흔들리고 싶다.

 

비오는 날에 나는

바람이 되고 싶다.

내님 계신 곳으로 훨훨

아득이 날아 가고 싶다.

 

비오는 날에 나는 한편의 시가 되고

사랑하는 이의 가슴에

따뜻한 감동을 안겨드리고 싶다.

 

비오는 날에 우리는 무엇이 되고 싶다.

촉촉이 젖어드는 저 비처럼

서로의 상처를 이루 만져주는

고결한 사랑이 되고 싶다.

 

내가 웃으면 거울도 웃습니다.

웃을 일 없다고

세상 고통 다 짊어진 사람처럼

살 필요는 없습니다.

 

억지로 라도 웃으면

웃을 일이 일어나고

웃음으로 행복해 질 때까지 웃으면

인생은 행복해 집니다.

 

비싼 옷 입지 않아도

웃음으로 화장하면

옷차림은 더욱 완전해지니

 

웃음보다 더 아름답게 해주는

화장품은 없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신나게 웃으면

하루는 그만큼 희망으로

다가오고

 

아무리 힘겨은 세상이라도

사랑하면 어디서나

웃음이 보이고

지친 몸이지만

웃음의 사진을 챙겨

집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웃음을 가슴에 담으면

마음과 몸이 건강해지고

웃음을 얼굴에 걸어놓으면

일상의 작은 일에도

행복을 누릴수 있습니다.

 

웃지 않는 세상을 보며

원망 하지 말아야 합니다.

거울은 내가 웃기 까지는

먼저 웃지 않습니다.

내가 웃으면 거울도 웃습니다.

 

-옮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