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우리는 중국 조선족 누가 뭐래도 우리는 중국 조선족 ■ 권혁수 일전에 한국 언론을 통해 모 국회의원이 중국 조선족을 “재중동포”로 바꿔 불러야 한다고 제안하였다는 소식을 접하였다. 그 이유인즉 “조선족은 중국이 국내 56개 민족 중 우리 민족을 구분할 때 쓰는 말이고” 또한 조선족으로 부를 때 “북한과 직결된 일족이라는 오해도 부를 수 있다”는 것인데 따라서 “우리 민족, 우리글과 말의 호칭”에 대해 “세계 공통으로 통일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문제는 그 국회의원이 평소 중국조선족에 대하여 도대체 얼마나 공부하고 연구해 왔는지 전혀 알려진 바가 없는데 무엇보다도 그가 제시한 이유가 너무 황당해 보였다. 먼저 “우리 민족, 우리글과 말의 호칭”을 세계 공통으로 통일하겠다는 발상이 도대체 무슨 말인지 헷갈린다. 먼저 “우리글.. 더보기 [서점가산책]한국사회 이주자들의 고단한 삶 네팔인 라이가 일하는 경기도 가구공단의 한 공장. 먼지와 분진이 날리고 본드와 시너 냄새가 가득하다. 돌베개 제공 10년간 현장 취재와 만남 토대 차별당하는 현실과 배경 연구 ‘아래로부터 다문화주의’ 제안 ‘이주의 시대’다. 유엔은 2010년 현재 2억1400명이 자신이 태어난 나라를 떠나 이주자로 살고 있다고 헤아렸다. 1년 미만 체류자나 미등록 이주자가 포함되지 않은 수치가 그러하다. 1903년 하와이로 첫 해외 이주를 한 이래 ‘(주민) 송출국’이었던 한국은 지난 20년 새 외국인 유입이 가파르게 증가한 ‘이주 목적국’이 됐다. 이런 시대적, 국가적 현실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가? 10년 동안 경기도 가구공단부터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의 친정집까지 찾아다니며 이주 문제를 연구해온 김현미 연세대.. 더보기 코리안 드림 , 조선족 삶의 새로운 추형 재한 흑룡강성 화천적 조선족 삶의 현장 더듬어 세상은 변해도 너무 변했다. 30년 전, 우리는 한국을 암흑한 ‘자본주의 남조선’으로 알고 있었다. 20년 전, 우리 시야에 고국은 ‘선진한국’이었고 금전판이었다. 그 후 우리가 가서 돈 벌며 느낀 한국은 ‘가까우면서도 먼 나라’였다. 그러나 한때 ‘하늘의 별 따기’같던 코리안 드림, 울고 웃으며 희비의 모험과 행운으로 반죽된 한국행, 이젠 더 이상 희귀한 일이 아니다. 급물살은 멎었고 사품치던 암류도 가라앉았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지난해 ‘화천조선족발전사’ 편집팀은 재한 화천적 동포들을 만나 현지방문취재의 기회를 가졌다. 우리가 더 알고 싶은 것은 새 역정을 맞고 있는 화천적 성화인들의 새로운 변화였다. 많은 사연들은 우리들이 집에 앉아서 듣는 소문.. 더보기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6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