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등산 100일 166일차다.
산으로 향한다.
산어구에 거미가 줄을 치고 길을 가로막는다.
오랜만에 있던 일이다.
어제는 대구 건강검진차 갔다.
아침을 굶고 갔다.
건강검진을 마치고나서 점심을 먹었다.
한끼를 굶었는데도 참 이상하다.
배가 무척 고픈것 같다.
저 멀리 아프리카에서 굶주리는 아이들,
그들이 갑자기 생각이 난다.
사람이 먹고 살수 있다는것이 얼마나 감사한지를.
우리가 별로 잘 느끼지 못하지만은
한국도 불과 40년전에야 겨우 보리고개를 벗었다.
어제 생활이 엉망이다보니 컨티션이 좋지 않다.
갔다와서 몇가지 블로그글들을 정리하고
늦게 잠을 잤더니 아침에 영 별로다.
오후에 산을 가려다가 고민끝에 갔다.
처음에는 좀 힘들고 어렵더니만
산을 갔다 오니까 많이 풀린다.
무엇보다도 자신을 이겼다는것이 제일 기쁘다.
오늘도 즐거운 휴일이 되시기를 바란다.
'나의 이야기 > 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한도전 등산 100일 168일차 (0) | 2013.06.17 |
---|---|
무한도전 등산 100일 167일차 (0) | 2013.06.16 |
무한도전 등산 100일 165일차 (0) | 2013.06.14 |
무한도전 등산 100일 164일차 (0) | 2013.06.13 |
무한도전 등산 100일 163일차 (0) | 2013.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