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대부분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고 살아갑니다.
늘 곁에 있어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내 곁에 있을 때는
그의 소중함을 모르다가,
그가 멀리 떠날 때야 비로소
그가 얼마나 내게 큰 존재였는지
깨닫게 됩니다.
사랑은 내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항상 몸을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되어줍니다.
그의 사랑이 진실이라면,
당신이 움직이지 않는 한
늘 그자리에 있습니다.
지금 사랑하는 이가
멀게 느껴지는 것은 처음부터
그가 당신의 언덕이 아니었거나,
당신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 문미화님의 '사랑단상'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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