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등산
무한도전 등산 100일 169일차
천산지기
2013. 6. 18. 06:23
무한도전 등산 100일 169일차다.
어제부터 장마비소식이 있다.
이번 장마는 이전과 달리
중부에서부터 시작이라고 한다.
우리가 사는 곳도 새벽부터 비가 온다고 한다.
은근히 걱정이 되기도 한다.
비가 많이 오면 등산을 어떻게 할가이다.
밤 12시부터 비가 조금씩 날린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그냥 인사만 하고 지나갔다.
이때라 싶어서 재빨리 산으로 향한다.
산은 새들이 노래를 하고
즐겹게 반겨준다.
짐승이 다닌 발자국이 선명하게 보인다.
집에 돌아오고나니 5분도 지나지 않아서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참 감사했다.
이렇게 등산을 마치고나니까 비가 와서말이다.
모두들 장마비에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