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등산
무한도전 등산 100일 141일
천산지기
2013. 5. 21. 06:31
년초부터 시작한 등산,
이제는 141일까지 왔다.
무한도전 등산 100일 141일차다.
날마다 변하는 산,
녹음이 짙어지고
새들이 많아지고
짐승들이 많아진다.
뻐꾸기도 점점 많아진다.
산에 가면 소리를 지르면서 다닌다.
혹시 짐승들이 있을가봐이다.
든든히 무장을 하고 다닌다.
요즈음 살인 진드기가 무섭다고 하는데
혹시 산에 가면 진드기가 있을때가 있으니까.
작년에도 몇마리 잡았는데
올해는 아직 한마리도 못 보았다.
그래도 몸이 가려우면 혹시나 해서
이리저리 살펴보기도 한다.
대자연속에 융화되어 살아가는 삶,
이것 또한 행복이 아니겠는가?
산에서 오늘도 나는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래서 오늘의 삶이 나는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