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등산
무한도전 등산 100일 104일차
천산지기
2013. 4. 14. 06:43
날씨가 많이 풀어졌다.
오늘 비가 있다고 한다.
훈훈한 바람이 분다.
이제 겨울이 다 갔나?
헷갈리는 봄이다.
무한도전 등산 100일 104일차다.
산을 향하여 집을 나선다.
날이 훤하다.
등산하면서 핀 진달래꽃을 보았다.
이제 피는 진달래로부터,
지려고 하는 꽃까지 다양하다.
지려고 하는 꽃옆에는
추운 날씨와 씨름한 흔적이 연연하다.
참 애처로운 봄이었나?
암튼 추운 날씨가 다 갔다고 하니 기분이 좋다.
오늘이라고 주어진 이 한날,
우리가 할수 있는것은 오직 감사하고
자신이 있는 위치에서 최선 다해 사는것이다.
너무 높은 것 바라보지도 말고,
그렇다고 너무 비천하게도 굴지 말고,
누가 뭐래도 나는 나니까.
당당하고 자신있게 살아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