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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등산

무한도전 등산 100일 444일차 무한도전 등산 100일 444일차다. 오늘은 봄비가 오네요. 그래도 산이 그리워지네요. 11시 조금 넘어서 산으로 간다. 산에 금방 들어가자마자 비가 금방 멈추어버린다. 어느덧 우리 집에도 산수유가 피었네요. 어느새 봄이 우리 집에 왔네요. 며칠 전에 제주도에서 봄을 알리는데 어느새 여기도 봄이 왔네요. 달래도 밥상에 올라오고. 어느새 년초인것 같은데 벌써 3월 20일이 되어버렸다. 시간이 참 잘도 간다. 하우스에 모종도 밭에 나갔다. 양배추도 배추도 밭에 나갔다. 또 한해의 농사시작인가? 더보기
무한도전 등산 100일 438일차 무한도전 등산 100일 438일차. 오늘은 한라산 등산을 올려보려고 한다. 홀로 하는 여행이 아닌지라 여러가지로 시간이 촉박하다. 제주도 마지막 날은 한라산 등반하려고 계획한 날이지만 기상예보에 의하면 11시부터 비가 온다고 한다. 오후에 비가 더 많이 쏟아진다고 한다. 그래도 제주도까지 가서 한라산 가지 못한다면 못내 아쉬울것 같다. 여기서 우리는 두팀으로 나뉘었다. 우리는 5명이 한팀이 되어 정상을 정복하기로 하고 친구들은 영실코스로 등산하기로 했다. 아침을 먹자마자 산으로 간다. 비옷이란 든든히 챙기고 떠났다. 그런데 9시반부터 비가 날리기 시작한다. 관음사로부터 성판악까지 완주코스인데 거리는 18.7키로, 소요시간은 6시간 50분이다. 중간 중간 휴식시간이 1시간 반이나 된다. 바람도 얼마나 몰아.. 더보기
무한도전 등산 100일 433일차 무한도전 등산 100일 433일차다. 시간이 잘도 간다. 벌써 3월달도 9일이니까. 산으로 간다. 아무런 예보도 없었는데 갑자기 눈이 펑펑 내린다. 길이 꽤 미끄럽다. 그래도 조심스럽게 올라간다. 오늘은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몇년전부터 계획했던 제주도여행을 말이다. 신나게 웃을 일 생각하니 좋다. 더보기
무한도전 등산 100일 430일차 무한도전 등산 100일 430일차다. 일년이 넘어서 계속 도전하니까 숫자가 헷갈린다. 어제가 겨울같고 2014년도가 어제같은데 벌써 3월달이다. 이제 봄의 기운이 모락모락이다. 하루가 다르게 산천이 변해간다. 잎을 피울 준비를 하는 나무부터 파란색이 하루가 다르게 만발하다. 새들의 환영소리를 들으면서 오늘도 나는 산으로 간다. 봄의 기운을 맞보면서 곳곳에서 변하는 산천을 보면서 참으로 감회무량하다. 그렇게 산과의 동행은 오늘도 시작이다. 아직도 때로는 힘들고 포기하고싶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산이 있어서 건강하고 행복을 찾을수 있어서 참 좋다. 더보기
무한도전 등산 100일 425일차 무한도전 등산 100일 425일차다. 하루가 다르게 봄의 기운이 느껴진다. 가을철은 비가 오면 하루가 다르게 추워지고 지금은 비가 오면 하루가 다르게 따뜻하다. 어제가 년초같은데 벌써 2014년도도 2개월이 흘러갔다. 산에는 산새들이 노래를 하고 길옆에는 산수유가 봉우리를 피울 준비를 한다. 어디를 가도 봄의 기운이 혼연하다. 민들레는 벌써 주인의 밥상에 오르고 이제는 농사준비로 분주하다. 늘 오르는 정상에 과수원이 있는데 이제는 철조망을 둘러서 아름다운 경치를 볼수가 없다. 그것이 좀 아쉽다. 그래도 열심히 계속 다녀야 하겠지. 산에 가면 정말로 기분이 좋으니까 말이다. 더보기
무한도전 등산 100일 418일차 무한도전 등산 100일 418일차다. 날씨가 많이 풀렸다. 이제는 봄의 기운이 확연하다. 위에는 눈이 가득한데 밑에는 어느덧 푸르름이 찾아왔다. 조용하던 산에도 산새들의 노래소리가 진동한다. 어제가 겨울같았는데 벌써 봄의 문턱이다. 걸어도 별로 땀이 나지 않지만 산에는 조금만 올라가도 땀이 난다. 그래서 산이 좋다. 등산하면서 행복을 찾고 건강을 되찾게 되어서 너무나 좋다. 오늘도 신나게 화이팅!!! 더보기
무한도전 등산 100일 415일차 무한도전 등산 100일 415일차다. 흰 눈이 가득한 가운데 오늘도 산으로 향한다.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어느덧 봄의 기운이 온 천지에 가득한 것 같다. 생명들이 잠자던 겨울산에서 오늘 여러 마리의 새들이 울부짖는 소리를 들었다. 늘 오르던 산에서 올해 들어 처음 듣는다. 그러다보니 어느덧 겨울이 가고 봄의 기운이 오는것 같다. 이제 파릇파릇 풀들도 보이고 버들강아지도 이곳저곳 보인다. 행복한 봄의 시작이 될것 같다. 더보기
무한도전 등산 100일 412일차 무한도전 등산 100일 412일차다. 오랜만에 등산글을 쓴다. 똑같은 내용을 반복하기 싶지는 않아서이다. 며칠전 외출을 하고 다시 집에 왔다. 눈이 많이 나와서 산에도 15센치이상 있다. 올해는 오랜만에 흰 눈이 덮인 산을 오르는것 같다. 똑같은 산이지만 눈덮인 산은 조심스럽다. 올라가다보니 눈이 점점 두껍다. 중간은 햇빛이 들어서 녹았는데 위에는 전혀 눈이 녹지 않았다. 그래도 산이 참 좋다. 산이 없으면 심심할것 같다.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 더보기
무한도전 등산 100일 395일차 무한도전 등산 100일 395일차다. 등산은 날마다 한다. 하지만 등산에 관한 글은 날마다 쓰지 않으려 한다. 그냥 어디 좋은 산에 갔다 올때나 혹은 등산에 관한 후기를 쓸때 이런 저런것 써보려고 한다. 어제는 북한산을 갔다. 북한산 국립공원, 참으로 장관이다. 바위도 경치도 말이다. 포근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음달진 곳이나 여러곳에는 여전히 눈이나 얼어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렇지 않지만 가만히 보면 위에 얼어있다. 조심스럽다. 아침부터 시작한 등산이 길을 몰라 헤매이고 이리저리 돌다보다 한참 걸렸다. 그래도 참 행복하다. 이렇게 걷고 보고 다닐수 있다는것이. 무엇보다도 접근성이 좋고 그리 높지는 않지만 참 좋은 곳이다. 북한산은 이번에 두번째이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번 더 찾아볼가도 생각중이다. 더보기
무한도전 등산 100일 391일차 주왕산 등산 무한도전 등산 100일 391일차다. 오늘은 집뒤를 등산하려다가 일을 하고 갑자기 주왕산으로 가기로 했다. 10시반에 주왕산에 도착, 항상 마음이 급하게 다닌다. 오늘은 날씨가 화창하다. 얇은 옷을 입었는데도 춥지 않다. 저 멀리 산들도 얼마나 웅장한지 모른다. 주왕산,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장소에서 5위다. 주왕산을 수없이 갔다왔고 등산코스를 몇번 오르고 내렸지만 매번마다 느낌이 다르고 매번마다 감화가 다르다. 가도가도 질리지 않는다. 오늘은 역주행하기로 한다. 주왕산을 등산해서 가매봉을 거쳐 용연폭포를 통해서 금은괭이 산을 지나서 장군봉을 돌아서 대전사로 내려온다. 왕복 키로수는 18키로정도이다. 혼자서 열심히 걷기도 하고 좋은 길에서는 뛰기도 하고 길을 가면서 배가 고파서 빵을 먹으면서 가기도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