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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한국 생활

“영주자격 취득 동포 자녀, 바로 영주권 신청 안 돼” “영주자격 취득 동포 자녀, 바로 영주권 신청 안 돼” 한국 법부무 외국국적동포 업무처리 지침 주요 개정 (흑룡강신문=하얼빈)한국 법무부는 현행 “영주자격(F-5) 취득 동포의 자녀는 특별귀화대상자로 간주하여 영주자격을 부여하던 것”을, 개선 후에는 영주자격(F-5) 취득 동포의 자녀 중 미성년 자녀만 거주(F-2-3)자격을 부여”키로 한 개정안을 내놓았다. 따라서 부모가 영주권을 갖고 있더라도 그 자녀가 부모를 따라 직접 영주권을 신청할 수 없으며, 합법체류 3년 후에야 간이귀화자격으로 부모를 따라 영주권을 신청할 수가 있다. 이 안은 2월25일부터 시행됐다. 한국 법무부는 또 일반귀화 대상자 동포 영주(F-5)자격 부여 기준을 조정하였는데, 현행 동포 중 일반귀화 요건에 해당되는 경우 영주자격을 부여.. 더보기
건강보험 없다면 함부로 아프지도 마라! 건강보험 없다면 함부로 아프지도 마라! 최미령 meiling-526@hotmail.com [서울=동북아신문]타지생활에는 어려움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특히 아플 때에는 누가 보살펴 주는 사람 없이 혼자 앓고 나서 혼자 이겨내야 하는 서러움이 있다. 그런데 이보다 서러운 일이 있다. 아플때 국민건강보험이 없이 병원을 찾으면 어지간한 진료만 받아도 진료비 폭탄을 맞게 된다는 것이다. 웬만하면 진료비가 몇 만원 단위로 나오고 또 조금만 정밀한 검사라도 한다면 부담하기 조금 버거운 진료비가 나온다. 누구한테나 이런 상황이라면 한국인들도 병원 가기 무서워 질것이다. 왜냐하면 직장인들도 부담하기에는 작은 비용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인들이 마음 놓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 건 바로 국민건강보험덕분이다. .. 더보기
3.1절 그 날, 그곳에는 그가 있었다! 얇고 가는 초승달이 뜬 2월, 달빛 아래 모인 사람들 중 유난히 눈이 반짝이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눈빛에 바람마저 잔잔해지는 듯 했고 그 잔잔함에 모든 것을 멈춰버리는 밤이었습니다. 일제강점기 이후 10년, 일제는 무자비한 무단통치라는 이름하에 사람들의 귀와 눈과 입을 막아버렸습니다. 종교인으로 평생 살아가겠다고 결심한 그였지만 이제 그는 더 이상 자신의 귀를 막고 살 수는 없었습니다. 그는 서울로 돌아오자마자 이라는 잡지를 창간했습니다. 그 잡지를 통해 오직 하나, 용기와 신념을 잃지 말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이 잡지를 만들면서 뜻을 같이 하는 동지들도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 모두의 희망을 향한 등불이라 믿었습니다. 1918년 12월 초, 2호를 내고 3호를 만들 무렵, 세계정.. 더보기
재한조선족동포들이 하루 빨리 치유해야 할 그릇된 습관 ABC 작자: 허명훈 80년대 말부터 조심조심 오가던 한국행이 1992년 한중수교가 이루어지면서 한국이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200만 조선족들에게 돈을 빨리 벌고 많이 벌 수 있는 '황금지대'로 급 부상하면서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전반 조선족사회에 한국 붐이 일기 시작하면서 너도나도 한국행에 나섰다. 게다가 2005년부터 불법체류자 자진신고 재입국허용, 2007년부터 방문취업시험과 기술교육시험 전산추첨도입, 만 60세 고령동포 무연고 한국방문과 8촌이네 친척초청 가능,한국호적이 있는 당사자는 물론 그 자녀의 초청과 한국입적 가능, 2012년부터 까다롭고 부담스럽던 방취제시험과 기술연수생 시험을 페지하고 방문취업과 기술교육 예약을 신청한 동포에게 전산추첨에 당첨된 경우 해마다 4만명(방문취업자 2만명, 기술연수생.. 더보기
재미있는 우리말, 이제 실수하지 말아요 오랜만에 쇼핑을 나온 폴리씨가 매장을 찾지 못해 안내 직원을 찾아갔어요. "여기 OOO 매장이 어디에요?" "OOO 매장 말씀이십니까? 여기서 쭉~ 가시다가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왼쪽으로 가시면 두번째에 계십니다." 설명해 준 그곳에 계셔서(?) 폴리씨는 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의류매장은 어느 곳보다도 계절의 변화에 민감한 것 같아요. 어느새 봄옷들이 진열되어 있더라고요. "고객님, 이 제품은 이번에 나온 신상품이세요. 옷 색깔이 너무 예쁘죠? 빨강과 검정 두 가지 컬러가 있으시구요." "빨간색으로 주세요" "죄송합니다만, 빨간색은 지금 없으시구요~ 주문하셔야 합니다." "그럼 검정으로 할게요. 얼마에요?" "10만원이시구요. 이번에 적립하면 포인트가 12,500점이시네요." 안내 직원, 매장 직.. 더보기
‘무범죄증명서’ 제출 요구에 中동포사회 원성 ‘무범죄증명서’ 제출 요구에 中동포사회 원성 법무부, 통일격식 제시 않아 부담만 가득 돈 써가며 증명서 발급받아도 합격 미지수 일부선“전부 범죄자 취급당한 느낌”불만 ‘무범죄증명서’ 제출 요구에 中동포사회 원성 중국 현지 동포신문인 흑룡강신문이 법무부가 중국동포들의 비자신청 시 '무범죄기록증명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어 한국행 비자를 신청하는 동포들에게 큰 부담과 고민거리로 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법무부가 전산추첨(C-3, H-2) 당첨자, 친척방문 비자 신청 등 중국동포에 대해 무범죄기록증명서를 요구(호적소재 파출소 취급)하고 있지만 증명서의 내용이나 격식에 관한 구체적인 요구를 제시하지 않고 있어 적지않은 동포들이 비자신청 시 무범죄기록증명서를 제출하였지만 양식이 불합격하여 비자발급이 거부당.. 더보기
엘리트교육 과정이 없는 한국 엘리트교육 과정이 없는 한국 김정룡 글 김정룡 kzl0917@naver.com [서울=동북아신문]중국에서는 중앙 최고 지도부 간부로 등용되려면 적어도 기층행정조직(향·진)의 당위 혹은 정부의 행정단련을 거쳐 현·시급 나아가서 성급 지도부간부로 승진하고 나서 소수자가 최고 권자에 오를 수 있다. 개별적으로 도시국유기업에서 기층간부로부터 정계에 진출하여 한걸음, 한걸음 위로 밟아 최고엘리트에 등극한다. 기층부터 중앙에 이르기까지 공산주의청년단조직과 당교는 중국식 엘리트양성 전문기관이다. 미국과 일본은 중국에 비해 방식이 다르지만 엘리트과정을 밟는 교육이 있다. 클린턴과 작은 부시 같은 전 대통령들이 엘리트교육과정을 거쳤다. 일본에서는 하다못해 외무성공무원이 되려면 일본 내 엘리트교육과정을 거치고 중국담당을 .. 더보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동포기술교육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동포기술교육, 처음 시작에는 한국어능력시험에 합격되었으나 방문취업비자를 받지 못하고 기술교육으로 추첨되어 한국에 와서 1년이란 마라톤 교육을 받아야 했다. 교육시간이 너무 길다는 반발이 심해 9개월로 줄였는데 그것 역시 지루해 6개월로 줄였다가 2012년부터 6주로 축소되었다.6주로 축소되니 새로운 반발이 일어나고 있다. 6개월 교육 시기에는 평일에 일을 할 수 있고 주말에만 공부하여 생활비 부담이 없었는데 6주 교육은 평일에 몰아 공부하니 생활비가 문제다. 그나마 현재 신규 입국하는 동포들은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한국 내 부모형제 혹은 친인척이 있어 신세를 지면서 그럭저럭 버틴다. 한국 정부의 동포정책이 자주 변하는 것처럼 기술교육도 ‘제도’가 자주 바뀌고 있다. 재외동포기술교육지원.. 더보기
재한 중국인의 범죄 그 불편한 시선 재한 중국인의 범죄 그 불편한 시선 [1,현황 ] 요즘들어 부쩍 차거운 시선들 요즘들어 재한 중국인들은 특별히 주변의 차거운 시선을 느낀다고들 한다. 중국에서 간 최녀사(33세)는 《오원춘수원토막살인사건이후 조선족들이 집거해있는 구로, 신도림 등 지역에서 중국사람들이 신문에 칼을 싸가지고 다니다가 기분에 따라 아무사람이나 찌른다며 한국인들이 뒤에서 쉬쉬하고있다》며 《중국인 자체를 모두 범죄자취급을 한다》는것이다. 인터넷상에서는 조선족 범죄와 관련한 각종 괴담들이 떠돌고 언론에서도 자주 다루어지면서 《묻지마살인》등 흉악사건이 터지면 재한 조선족부터 들먹이고있다. 재한 중국인범죄문제와 관련한 본사기자의 질문에 《한겨례신문》국제부 이기자는 《근간에 확실히 체감된다》며 《오원춘사건을 전후로 재한 조선족범죄문제가.. 더보기
‘중국동포’라는 브랜드로 승부해야! [서울=동북아신문] 브랜드라는 용어는 예전에는 제품의 상표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제품의 차별화를 의미한다. 현시대는 브랜드가 경쟁력시대이다. 브랜드가치에 따라 제품의 가격이 달라진다. 국가도 브랜드다. 그래서 국제시장에서 한국물건이라면 믿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신용사회로 발전되고 한국의 현실이 그만큼 세계적으로 브랜드가치를 높였다는 것이다. 필자는 동포사회도 이젠 브랜드로 승부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지난 2월 3일 (사)이주·동포정책연구소에서 중국무역실무교육설명회를 가졌다. 하루가 멀다하게 중국이 발전하고 있는 현실이 보여주다시피 중국 발전 가능성은 무궁부진하다. 세계에서 3번째로 넓은 땅, 13억 인구에 계속 오르는 GDP상승을 보면 어느 방향이든 발전이 가능하다. 중국은 세계2위의 경제대국인 동시에 .. 더보기